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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전서 귀향 못한 국군·미군…뼈 속 사연 읽어 900명 가족 찾아줘”
2010년부터 미국 국방부 산하 DPAA 한국전 프로젝트팀이 신원을 밝혀낸 한국전쟁 참전 미 군인들 사진 앞에 선 진주현 박사. [사진 진주현] “사람이 모두 다르듯 뼈도 제각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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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뼈 신원 밝히며 이산가족 찾아주는 심정…시간 없어 조급하다”
미국 국방부 산하 ‘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 기관(DPAA)’에서 2010년부터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감식하고 신원을 밝혀온 진주현 박사. 그의 뒤에 보이는 사진들은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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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경 안쓰는 사람 원함"…일요일 공원에 모인 中부모들, 왜 [이도성의 본 차이나]
1995년생 5월생. 베이징 출신 여성. 건강하고 화목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음. 성실한 베이징 출신 남성을 찾음. 안경 안 쓰는 사람 원함. 이도성 베이징 특파원 춘제(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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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30 한일 월드컵" 제안도 나왔다…도쿄서 만난 양국 언론인
지속 가능한 한ㆍ일 협력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논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가 주최한 '2023 한ㆍ일 언론포럼'이 지난 14일 일본 도쿄 일본프레스센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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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닷없는 ‘1000억 비자금 의혹’…김태정 한 마디가 DJ 살렸다 ㉑ 유료 전용
‘DJP(김대중-김종필) 연합’에 올라탄 나, 김대중(DJ)은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쳤다. 내게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 대권 도전이던 1997년 15대 대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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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반도평화만들기] 미·중 갈등 한복판의 한반도…남북 대화 채널 모색해야
박명림 연세대 교수, 위성락 재단 사무총장, 박영호 전 강원대 교수, 백영철 건국대 명예교수, 권만학 경희대 명예교수,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(왼쪽부터)가 한반도 포럼의 2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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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] 커지는 ‘中-北 전투기’ 지원론… 北, 공군력 환골탈태할까(上)
중국 군사동향을 감시하는 소식통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‘북한 전투기 공여설’이다. 한국의 윤석열 정부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밀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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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12월 9일
[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3월 31일] [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4월 25일] [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7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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南北학술회의 첫날 이모저모
남북한및 해외학자등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문제를 논의한 베이징(北京)쉐라톤호텔 2층 회의장에는 많은 국내외 보도진이 몰려 이 모임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했다.회의시작 10분전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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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가 내려야 땅이 굳어진다"|한적 대표단 평양 떠나던 날
○…3박4일간의 평양일정을 마친 한적대표단 일행은 입북한지 약75시간만인 29일 상오11시52분쯤 판문점북측지역인 통일각에 도착. 한적대표단과 북적대표단을 태운 벤츠승용차 행렬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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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진 '文化대륙'을 찾는다
"아, 이제 전시가 열리겠구나." 지난 13일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갔던 유물 인수 대표단의 입에서 이 말이 절로 흘러나왔다. 북쪽 관계자의 환대에서 이렇게 직감했던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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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한국을 우습게 보는 이유
중국군 총참모장 천빙더(陳炳德·진병덕·70) 상장(上將·대장 격)은 입지전적 인물이다. 장쑤(江蘇)성 난퉁(南通)에서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19세 때 육군 사병으로 입대해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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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평양에 제2캠퍼스 세우겠다."
숭실대가 설립 1백주년을 맞아 평양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있다. 이 대학 신임 김성진 총장 (64·경제학)은 이 같은 방침을 마련, 특별위원회 설치· 연구소 설립 등 「평양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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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고] 남북·해외학자 통일회의
중앙일보는 광복 52주년을 맞아 남북한및 해외동포 학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남북 해외학자 통일회의를 지난해에 이어 29~30일 중국 베이징 (北京)에서 LG그룹 협찬으로 개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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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창조'북한 문화유적 답사기' 출판
최창조의 '북한 문화유적 답사기' 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(중앙M&B刊) .전 서울대 교수이자 풍속학자인 최씨가 지난해 12월 중앙일보 북한 문화유산 조사단의 일원으로 14일간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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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통일의 전망과 과제" 南北학술회의 토론스케치
…종합토론 기조발표에 나선 이홍영(미 버클리대).송두율(독일 훔볼트대)교수가 해외생활을 하면서 남북관계에 대해 느낀 소회의 일단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숙연한 분위기가 조성. 李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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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도 한문교육 최근 재개” 김 부총리
◎도자기 교환… 수행원엔 문배주 2병씩/김달현부총리 청와대 예방 안팎 노태우대통령은 24일 낮 청와대에서 북한 김달현정무원부총리를 접견,50분간의 단독요담 및 우리측 최각규부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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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조국서 해외동포 도와야죠|한민족체전 김용식 위원장
한민족체전위원회 김용식(사진)위원장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. 검버섯이 얼굴에 온통 핀 올77세 희수의 고령에도 공적·사적인 일에 묶여 세월가는 줄도 모른 채 왕성한 활동을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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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인·교수 등 94명 분단후 첫 평양 관광
남한의 기업인.교수.종교인 등 94명의 관광객이 평양지역 관광과 국제음악회 참관을 위해 다음달 3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. 우리 국민이 관광차 대규모로 평양을 방문하기는 분단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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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움직이는 파워엘리트]
◇노동당 북한 노동당에는 비서국과 18개 전문부서에 김정일총비서의 측근들이 포진해 있다. 당의 중추신경에 해당하는 비서진에는 전병호(군수).계응태(공안).한성룡(경제정책).최태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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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'침략·위협 포기' 합의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과 북한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은 남북통일을 지향하는 단계로 외교와 군사에 관한 권한을 '연합(연방)정부' 가 아니라 지금처럼 각각 남북의 '지방정부' 가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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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북 역사학자 무엇을 논의할까]
우리 역사학계는 이번 남북 학자들의 만남이 정기적인 '통일역사학대회' 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.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는 "이미 지난달 한국역사연구회.한국사연구회 등 6개 역사학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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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6·25, KAL기 폭파 책임 없다니
북한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의 답방을 앞두고 6.25전쟁, KAL기 폭파사건 등 북한이 우리에게 가했던 일련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金위원장의 '무책임론→사과 유보론' 이 여당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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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따른 북한손님 맞이 제주도가 신났다
남북장관급회담.국방장관회담등이 잇따라 열린 제주도가 교차관광 손님맞이 채비로 분주하다. 제주도내 학자.공무원.관광업자들로 구성된 남북교차관광지원위원회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북측